첨단 사출 시스템 전문 기업 (주)유일시스템(이하 유일시스템)이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유일시스템은 지난 2018년 말에 취출로봇을 처음 공개했다. 취출로봇 분야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생산 능력을 확대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이에 유일시스템은 최근 본사 2층 생산시설을 증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유일시스템의 취출로봇 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우선 제품 출시 이후 단기간에 100ton 소형부터 3,500ton 이상의 대형 기종까지 라인업을 모두 완비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이미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던 주변기기와의 시너지도 컸다. 주변기기와 취출로봇 전 라인업을 모두 자체 제조해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국내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취출로봇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유일시스템은 협동로봇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협동로봇은 현재 배터리 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인서트 사출 자동화 등에 특히 적합한 로봇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산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스마트팩토리 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사출 분야 스마트팩토리 전용 플랫폼인 ‘링크팩토리4.0(Link-factory4.0)’을 선보이면서 사출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기사발췌 : http://robotzine.co.kr/entry/256174